자유

무공훈장 받는 영국 군견 얼론202020-11-25 17: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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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카에다와 맞서 싸우다 총을 맞아 다리를 잃은 영국 군견이 ‘동물 전쟁 영웅’에게 수여되는 최고 무공훈장을 받았다.


영국군 소속 군견으로 올해로 4살이 된 벨기에산 세퍼드 ‘쿠노’(Kuno)는 지난해 5월 알카에다에 맞서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됐다. 

쿠노는 부대원들과 작전에 나섰다가 적군의 십자포화 공격에 꼼짝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쿠노가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뛰어가 적군 저격수의 팔을 물어 제압했다. 

이 틈을 타 영국군은 전세(戰勢)를 바꿀 수 있었고, 임무를 완수했다.


쿠노는 현재 근육과 신경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를 마치고 은퇴해 가정집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영국군은 고마움을 담아 쿠노에게 맞춤 제작 의족(義足)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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