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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수 美업체 로봇, 내년 현장서 뛴다 나일롱2021-09-10 14: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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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치가 컨테이너에서 상자를 운반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봇업체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로봇과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그룹과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나믹스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동성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서로의 지향점이 같아 향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 및 공급망 운영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전문성이 보스톤 다이나믹스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로봇들을 활용해 현대차그룹의 스마트 물류산업을 엔드 투 엔드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의 자율주행 시스템 및 제품 개발 등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로버트 플레이터 CEO, 애론 사운더스 CTO가 스팟을 시연하며 설명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봇업체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로봇과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그룹과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나믹스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동성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서로의 지향점이 같아 향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 및 공급망 운영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전문성이 보스톤 다이나믹스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로봇들을 활용해 현대차그룹의 스마트 물류산업을 엔드 투 엔드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의 자율주행 시스템 및 제품 개발 등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팟

 

지난해 출시한 스팟은 상업적으로 이용가능한 최초의 로봇으로, 양사는 시설 검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화학공장, 핵 시설 등 사람에게 위험한 장소에서 위험을 감지하는 등 대부분의 산업 환경에서 안전하고 정확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하다. 4족 보행으로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로봇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도 갈 수 있다.

 

아론 사운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미 스팟을 현장에 배치하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으로 스팟을 생산시설에 대한 이동식 점검, 경계보안 솔루션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람과 유사한 크기(1.5m, 89kg)의 아틀라스는 28개의 유압관절을 적용해 사람과 유사하게 걷고 뛸 수 있다. 실시간 인식과 예측 제어를 통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해석하고 이에 따라 동작을 조정한다. 실제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틀라스가 파쿠르 코스를 완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현재 아틀라스는 주로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보스턴다이나믹스 측은 당장 이를 상용화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사운더스 CTO는 "기술 측면에서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향후 제품 로드맵을 수립하고, 어떤 새로운 역량과 기능이 미래 로봇 플랫폼에서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틀라스가 파쿠르 코스를 완주하는 모습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64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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