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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로 보험금 받으려고 전기톱으로 왼손을 자른 줄리아 안드라시치 [Julija Andlasic] 얼론202021-05-21 1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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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줄리아 안드라시치는 전기톱으로 왼쪽 손목을 절단하였다.

 

남자친구 세바스티안 아브라모프와 그의 아버지 하스키치 콜라리치는 안드라시치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의사가 아브라모프에게 왼손은 어디다두고 왔냐고 물어보니 집에 두고 왔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두 사람은 안드라시치의 장애가 영구적인지 아닌지를 끈질기게 물었고 그 후에 이들은 보험사에 70만 파운드 (약 11억원)를 청구하였고 안드라시치를 담당한 의사는 이 기이한 상황을 이상하게 여겨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안드라시치가 손목을 자르기 1년 전에 5곳의 보험회사와 계약을 한 것이 밝혀졌고 보험금의 총액은 925만 파운드 (약 148억)나 되는 것으로 밝혀진다.

 

아브라모프는 범행 며칠 전 인터넷 검색으로 인공으로 만든 손에는 어떠한 기능이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였으며 손목을 병원에 가져오지 않은 이유는 영구적으로 장애를 만들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였던 것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경찰은 이 왼손을 재빠르게 회수하여 늦지 않고 다시 붙히는 수술을 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고난 뒤에 안드라시치와 아브라모프 부자(父子)가 보험금을 타먹으려고 고의로 손목을 절단했다며 세 사람을 체포했다.

 

 

 

존나 이상한 사건인지라 재판이 시작됐을 때 수많은 언론과 국민들이 주목했고 법정에서 안드라시치는 고의적으로 자기 손을 자르는 사람이 어딨냐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안드라시치는​

 

"누구 좋으라고 불편한 생활을 하려하겠습니까? 전 아직 20살 밖에 안 됐습니다. 저의 젊음은 사라진 거예요 이게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

 

라고 말했다.​

 

검찰은 안드라시치에게 징역 4년 6개월, 아브라모프에게 징역 5년, 콜라리치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2020년 9월 11일 안드라시치는 보험금 사기 미수로 징역 2년, 아브라모프는 징역 2년, 콜라리치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판결을 내린 마제타 즈보르니크 판사는 "판결은 공정하고 적정했으며 그 목적을 달성했다고 믿고있다."​

 

라고 대답했다.

 

판결이 나고 모든 것이 다 끝난 듯했지만 아브라모프는 또 다른 곳에서 주목을 받는데 그것은 살인사건이었다.

 

아브라모프는 예전에 사라 베버 (당시 24세)와 사귀고 있었는데 베버는 2015년 3월 15일 자택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아브라모프는 베버가 사망한 것은 사고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아브라모프가 총으로 쏴 죽인 것이라 판단했고 2021년 4월 11일 아브라모프는 베버 살해로 정식 기소되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hurucin/22235789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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