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전동화 대열에 동참한다. 람보르기니는 오는 2024년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20일 람보르기니는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열린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 핵심모델의 전동화 및 본사 공장의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미래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을 발표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은 “람보르기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전기화 전략을 수립했다”며 “제품 차원의 전기화뿐만 아니라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의 탄소배출을 줄여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포괄적인 360도 전략을 추진해 나가면서 람보르기니의 DNA를 계속 발

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발혔다.

람보르기니는 목표 달성을 위해 브랜드 역사 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은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내연기관에 대한 헌사를 주제로 람보르기니 브랜드 DNA를 담아 역사적인 모델들을 오마주한 차량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동시에 2종의 새로운 V12 모델을 2021년 내에 선보인다.

그다음으로 하이브리드 전환을 꾀한다. 람보르기니는 2023년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며,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대한 전동화를 진행한다. 전동화로 인한 무게 증가를 극복하기 위한 초경량 탄소섬유 기술 적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브랜드 고유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간직하겠다는 복안이다. 하이브리드로 전환을 위해 4년간 총 15억 유로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순수전기차로의 이행 가속화를 하고, 2030년 전에 람보르기니의 4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순수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한다. 새로운 신차 역시 람보르기니 고유의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동급 최고의 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보호, 공급망의 탄소중립성 관리,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강화 등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4934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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